일본 여행의 대표적인 목적지였던 도쿄와 오사카는 여전히 매력적인 도시지만, 2026년 현재 여행자들의 선택은 점점 달라지고 있다. 복잡한 인파, 상승한 물가, 바쁜 이동 동선 대신 직항으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일본 소도시가 새로운 여행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규슈, 주부, 홋카이도 지역에는 한국에서 직항 노선이 운영되는 소도시들이 다수 있으며, 이동 피로는 줄이고 여행의 깊이는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도쿄 대신 선택하기 좋은 직항 일본 소도시를 지역별로 나누어 특징과 장점을 알아 보자.

규슈 지역 직항 일본 소도시 특징
규슈 지역은 일본 소도시 여행 입문자에게 가장 추천되는 지역이다.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워 비행 시간이 짧고, 직항 노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항공편 선택이 수월하다.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나가사키, 가고시마 등은 한국 출발 직항편이 꾸준히 운항되며, 주말이나 짧은 휴가 일정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의 접근성이 뛰어나 도착 후 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규슈 소도시의 또 다른 강점은 여행 요소의 균형이다. 나가사키는 항구 도시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일본 근대사의 흔적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단순 관광을 넘어 스토리가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가고시마는 활화산 사쿠라지마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자연환경과 온천 문화가 어우러져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규슈 지역은 전반적으로 물가가 안정적인 편이라 숙박비와 식비 부담이 적고, 현지 맛집 탐방이나 료칸 숙박 등 여행의 질을 높이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규슈 직항 소도시는 가성비와 만족도를 동시에 추구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하다.
주부 지역에서 만나는 일본 소도시 매력
주부 지역은 일본의 중심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전통적인 일본 문화와 자연경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고야를 관문으로 마쓰모토, 도야마, 다카야마 등 소도시로 이동하는 여행 루트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직항 또는 준직항 노선을 활용해 접근이 가능하다. 이 지역의 소도시는 대도시의 화려함보다는 조용하고 단정한 일본의 일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주부 지역 소도시는 성곽 도시 구조와 전통 거리 보존 상태가 뛰어나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여행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마쓰모토성, 전통 상점가, 지역 축제 등은 사진 촬영과 산책 위주의 여행에 잘 어울린다. 또한 일본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한 자연 풍경은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온천과 지역 특산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체류형 여행에도 적합하다. 복잡한 일정 없이 한 도시에서 천천히 머무르는 여행을 원한다면 주부 지역 직항 소도시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홋카이도 직항 소도시 여행 포인트
홋카이도는 일본 내에서도 자연환경이 가장 뛰어난 지역으로 손꼽힌다. 삿포로 외에도 아사히카와, 오비히로 등 소도시를 중심으로 직항 또는 계절성 직항 노선이 운영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홋카이도 소도시 여행의 핵심은 광활한 자연과 여유로운 분위기다. 대도시 일본 여행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넓은 풍경과 한적한 거리, 청정한 공기는 여행의 목적을 ‘휴식’에 두는 사람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또한 홋카이도는 일본 최고 수준의 미식 여행지로 평가받는다. 신선한 해산물, 유제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는 소도시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어 현지인 중심의 식당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계절이 뚜렷해 계절별 여행 테마를 정하기 쉬우며, 혼자 여행하거나 장기 체류를 계획하는 여행자에게도 적합하다. 직항 노선을 이용하면 이러한 홋카이도 소도시의 매력을 이동 스트레스 없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도쿄와 오사카가 아닌 일본 여행지는 분명 존재하며, 2026년 현재 그 중심에는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일본 소도시들이 많다. 규슈는 접근성과 가성비, 주부는 전통과 자연, 홋카이도는 힐링과 미식이라는 뚜렷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여행에서 여유와 만족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일본으로의 해외 여행에서 대도시 대신 직항으로 떠날 수 있는 소도시를 선택해 보다 깊이 있는 경험을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