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끼리 떠나는 해외여행은 자유롭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지만, 여행지 선택에 따라 위험 요소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국가별 치안 수준, 여성에 대한 인식, 범죄 유형은 큰 차이를 보이며, 일부 지역은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여행자에게 특히 위험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여행자 경험과 국제 치안 자료를 바탕으로 여자끼리 여행 시 특히 주의가 필요한 해외 위험지역 TOP3를 정리하고, 각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현실적인 주의사항을 자세히 살펴본다.

중남미 일부 국가 – 강도·납치·즉흥 범죄 위험
중남미 지역은 화려한 자연경관과 열정적인 문화로 많은 여행자의 로망이 되는 곳이지만, 여자끼리 여행할 경우 범죄 위험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지역 중 하나다.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일부 대도시는 관광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강도, 소매치기, 차량 절도, 즉흥 범죄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특히 여성 관광객은 신체적 저항이 어렵다는 이유로 범죄 표적이 되기 쉽다.
중남미의 가장 큰 문제는 범죄 발생 장소와 시간이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낮 시간대, 유명 관광지, 번화가에서도 범죄가 발생하며, 관광객을 노린 조직적인 범죄뿐만 아니라 충동적인 범죄도 많다. 가짜 경찰이 신분증 검사를 요구하거나 택시를 이용한 강도 사건도 실제 사례로 보고되고 있다. 현지 언어가 익숙하지 않은 여성 여행자라면 상황 판단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여자끼리 중남미를 여행할 경우, 숙소 위치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안이 비교적 안정적인 지역을 선택하고, 밤에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귀중품을 한 곳에 모아두지 않고 분산 보관하며, 고가의 액세서리나 노출이 많은 복장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중남미 여행은 철저한 정보 수집과 계획이 없으면 즐거운 추억보다 불안한 기억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중동 일부 국가 – 여성 규제와 문화적 위험
중동 지역은 국가별로 안전 수준 차이가 매우 크지만, 일부 국가는 여자끼리 여행하기에 상당한 제약과 위험 요소를 동반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예멘 등은 여성의 복장과 행동에 대한 규제가 법과 종교에 의해 엄격하게 관리되는 국가다. 이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여행할 경우, 의도치 않게 법적 문제나 사회적 마찰에 휘말릴 수 있다.
여성 여행자가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범죄보다 ‘문화적 기준’이다. 현지 기준에서 노출이 있다고 판단되는 복장, 공공장소에서의 행동, 사진 촬영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국가에 따라 실제 처벌로 이어지는 사례도 존재한다. 여자끼리 다닌다는 사실 자체가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지역도 있어, 이동 중 불필요한 시선을 받거나 불편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또한 성별 분리 문화가 강한 국가에서는 숙소 이용, 교통수단 탑승, 식당 이용 시 제약을 겪을 수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는 과정이 복잡해질 수 있다. 여자끼리 중동 여행을 계획한다면 비교적 개방적인 국가를 선택하거나, 현지 가이드가 포함된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중동은 준비 없이 자유여행으로 접근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큰 지역이다.

아프리카 일부 지역 – 치안 불안과 대응 한계
아프리카 대륙은 대자연과 독특한 문화로 여행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만, 일부 국가와 지역은 여자끼리 여행하기에 상당한 위험 요소를 안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부 도시, 나이지리아, 케냐 특정 지역 등은 강력 범죄 발생률이 높고, 관광객 대상 범죄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지역의 가장 큰 문제는 범죄 발생 이후의 대응 시스템이다. 경찰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대응 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고, 의료 시설 접근성 또한 낮아 긴급 상황 시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교통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는 이동 자체가 사고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여자끼리 밤에 이동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아프리카 여행을 계획한다면 개별 자유여행보다는 검증된 투어 프로그램이나 현지 가이드 동반 여행이 훨씬 안전하다. 숙소 역시 가격보다 보안 시스템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외출 시 항상 주변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아프리카는 ‘도전적인 여행지’이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떠날 경우 위험 부담이 지나치게 커질 수 있다.
여자끼리 떠나는 해외여행은 누구에게나 설레는 경험이지만, 여행지 선택에 따라 그 기억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중남미 일부 지역의 범죄 위험, 중동 일부 국가의 문화·법적 제약, 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치안 불안은 실제 사례를 통해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요소들이다. 여행의 즐거움과 안전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는 ‘가고 싶은 곳’보다 ‘안전한 곳’을 먼저 고려하는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